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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일 오후에 필요한 것좀 사려고 수유역 다이소
에 들렀다. 필요한것을 구매 후 다이소를 나와서 깔세
점포에 들렀다. 바지 1천원 티셔츠 1천원 조끼 점퍼 2천원이란다. 일주일 전쯤에도 이 가격으로 팔고 있었
는데 계속 똑같은 가격에 파는 중이였다. 처음에 들렀
을때는 좀 입을만한 것이 있었는데 갈수록 입을만한 옷
들이 없다. 기대안하고 잠시 들렀는데 고르고 골라서 여름 반바지를 구매하고 나왔다. 1천원이면 어디 하자
가 있는 옷이거나 몇번 입고 버리는 옷이라고?? 맞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구경할겸 매장으로 들어갔다.
비싼 브랜드 제품은 아니였지만 왠만한 시장에서 파는
질 떨어지는 옷은 아니였다. 물론 그런 제품도 보였지 만 말이다. 국내 저가 아웃도어 제품으로 몇년 지난 이
월되어 떨이로 파는 것이였다. 여름에 운동할때 입으
려고 반바지만 3개 구매했다. 간절기 점퍼1개를 이전
에 구매 했었다.
시장에서 사도 못해도 5천원 이상은 줘야 할텐데.......
맨위의 7부반바지는 노브랜드지만 기능성 바지다.
요즘 어딜가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들을 둘러본
다.몇일까지 영업을 하던 곳이 몇일 후에 보면 임대라
는 표지를 쉽게 볼수가 있었다. 정말 장사가 쉽지가 않
다. 자영업을 해본 경험으로 왠만하면 지금 시국에서
는 한번 더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상생임대인제도와
국가에서 지원금을 준다지만, 그것으로는 상황이 나아
지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다.
수유역 : 하루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대형건물 공개공지에서 쉬
려고 머무는데 한쪽에서 고양이 한마리가 나에게 다가
왔다. 보통은 사람을 피하는데 이상했다. 주머니에서
먹을것좀 꺼내서 먹을려고 했는데 고양이가 냄새를 맡고 다가온것이였다. 고양이를 주시하면서 상태를 살
펴보았다. 몇일 굶은 것처럼 마르고 부르르 떨고 있었
고 안쓰러워서 발검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주머니에
있던 먹을것을 나무 화단에 떨구었다. 고양이는 나를
경계하면서도 발로 툭 툭 치면서 먹을걸 자기쪽으로 끌
어댕겼다. 멀리서 여고생쯤 되보이는 학생들이 고양이
가 나온것이 신기했는지 이야기를 하며 처다본다. 계
속 있으면 고양이가 먹을것마저 포기하고 갈까봐 발걸 음을 띠고 그 곳을 떠났다. 잠시 생각에 빠진다. 인간과
동물이 공존해야하는데 외진 주택가도 아닌 상업지역
에서 고양이가 먹을걸 못찾아 헤메며 돌아당기고 있다
인간이 동물들의 서식지를 빼앗았다는 현실이 씁쓸하
기만한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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