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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토요일 저녁
운동을 마치고 돌아가는길에

동네에 축제가 열렸다
올해 벚곳 축제다

시기를 잘못 맞춰 벚꽃은 피기 전이다



공연이 열렸다
마지막 무대에 노브레인이 나왔다

꽤나 열정적으로
야외 무대를 이끌어 나가고 노래를 불렀다

문득 노브레인처럼 인기 가수들은 지역 공연 축제에 나가면 수입이 어떻게 될까란 생각이 들었다






끝 무대를 마치고 노브레인 멤버가 퇴장을 하고 돌아가는데 기타, 베이스, 드럼을 치는 멤버는 경호없이 퇴장했다

후에 보컬이 퇴장하는데 다른 멤버와는 달리 경호를 받으며 퇴장한다

씁쓸하지만 인기 정도에 따라 주연이냐 조연이냐에 따라 대우가 달랐다


인상깊었던 점은
노브레인의 열정적인 노래를 듣다가 그들은 학창시절 어린시절 어떤 성격과 환경에서 자랐을까?

내가 학창시절을 지내며 비슷한 분위기의 학우들을 겪어봤었다

사고방식이 묶여있지않고
쾌활하며 거침이 없다

문득 끼와 재능도 환경의 영향을 잘 받아야 인기를 누릴 수 있지않나 생각해본다

잠시나마 노브레인의 노래를 들으며 그들 노래에 감정이 이입되어 동화되었다


약간의 감정이 벅차 오르기도하고 흥도 났다
옆의 중년 여성은 아주 신이나서 춤을 추고 있었다









아침일찍 출근길에 찍은 벚꽃
축제날 이렇게 벚꽃이 피었다면 분위기가 좀 더 살았을텐데 아쉽다

아파트 주민 몇 분이 감탄을 내며 사진을 찍길래 나도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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