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은 회사 (ft. 정)
20대 중반때 중소기업에서 일할때였었다.회사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회사였다.이전 사회생활의 경험은 몇 몇 아르바이트를 했던것이 전부였다.매일 매일이 고역 이였다.나와 친하지 않고 앞으로도 친해지질 않을것 같은 사람과 같이 밥을 먹어야 한다는게 이렇게 짜증 나는 일인줄은 몰랐다.내가 원하는 메뉴와 식당과 음식 고르기도 힘들때도 잦았다. 선택의 자유마저 눈치를 봐야하다니.점심 식사나 회식 의 고단한 참석도 그렇거니와 더 참기 힘든건 상사들과 의 숨 막히는 대화들이였다.내성적인 성격으로 처음에 는 누군가 말문을 터서 분위기를 환기 시키는 것도 나 쁘지만은 않았다.하지만 그 생각은 착각이였다.꼰대라 불리는 상사의 '라떼~'로 시작하는 말부터 도대체 내가 알고 싶지 않은 상사의 사돈의 팔촌부터 시작해서 비밀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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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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